황금의 나라 이라 - 메인 스토리 6 - 2

 

서로 무기를 전달하면서 싸우는 건

흥미 깊은 싸움 방식이었어.

 

어중간하지만 말이죠

기술의 위력도 아직 부족하고

내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거 같아.

 

아니,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기술이나 힘에 대한 게 아니야.

 

응? 아냐?

 

인간과 블레이드, 그 결속---

인연 같은 것.

그것에 흥미가 생겼어.

 

우리들의---

인연?

 

우리들의 본래 있어야 하는 모습---

그런 느낌이 들었어.

 

그렇죠?---

라우라님은 항상 신이랑만 하고

저와는 가~끔씩만 연계해 준다고요?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렇진 않잖아.

평등이야 평등

 

에-엣

 

둘 다 나의 소중한 파트너야 

차별 대우 같은 거 안 해요.

 

정말인가요오?

 

질투하는거야 카스미는.

동조한 기간이 내 쪽이 더 기니까

 

그런거야?

 

말없이 끄덕이는 카스미 귀엽...

 

좋아. 알았어.

그럼 내일부터는 카스미가 우선.

어때?

 

해냈다

 

괜찮지?

 

나는 별로 상관없어.

 

 

히카리 : 저기, 기억하고 있어?

이전에 아케디아에 갔었을 때의 일.

 

마르베니를 만난 후

 

어떻게 보였어?

 

어떻게라니. 그 사람?

글세

한마디로 말하자면 인간다운 인간.

거짓된 가면으로 마음을 지키고 있어.

 

진실된 모습에 흥미는 있어?

 

그다지, 인간 같은 건 모두 저런 거잖아?

 

아픈 곳을 찌르네

하지만 그의 아케디아에서의 공적은

꽤나 대단한 거라 들었어.

작년부터 시작한 난민 보호 정책도 그에 의한 것이라고 하던데

 

위선자라고 하던가?

그런 타입인거 아냐?

 

그렇다면 --- 좋겠지만

 

웃었었어--- 눈치챘어?

 

아니.

 

--- 그 사람, 어쩌면 즐기고 있는 걸지도.

 

무엇을?

 

지금 이 세계를

 

흥미로운걸.

 

그렇게 느꼈으니까

나를 굳이 만나게 한거잖아?

 

구할 가치가 없어보여?

 

네가 그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협력은 할게

 

가치가 없는데도?

 

그걸 정하는것은 내가 아니야.

너희들 인간이야.

 

 

아아. 그때의 일 말인가.

기억하고있어, 그게 왜?

 

미노치의 말이 신경 쓰여서

메츠에 대한걸 이야기 하고 있을 터인데

마르베니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도 들렸어.

 

그렇구나.

 

만일 메츠의 행동이 마르베니의

아니, 너희들 인간의 소망이라고 한다면

 

설마---

 

저기---

메츠를 쓰렸다고 하면, 그 뒤에는 어떻할거야?

 

어떻게라니---

 

유고에게 말한 것처럼 나라로 돌아가서 밭이라도 일굴거야.

올해는 폴타의 수확을 할 수 없었으니까

 

너는 그걸로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인간은, 그걸로 해결되는 걸까---

 

 

이 남자---

 

코어를 회수하는 김에 줏었다.

네 부하였던 녀석이었지?

 

너의 바람에 응해서

코어의 브로커를 시켜줬을 뿐이다.

쓰레기와 동류의 인종이다.

 

그건 부정할수 없겠는걸

 

어떻게 하겠다는 거지?

 

쓰레기는 쓰레기대로

고물은 고물대로 사용하는 방법은 있지.

이전에 너에게 전했던 계획---

슬슬 실행에 옮겨볼까하고 생각해서 말이지

 

그것은--- 블레이드 이터 말인가?

 

강해질거야. 몇배나

맨이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제어는? 할 수 있는건가?

 

뭐어, 할 수 없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짜피 최초의 시작품.

머지않아 조직이 붕괴해 죽을 운명이다.

듣기에는---

이라의 비보와 인연이 있는 모양이더군.

어쨌든 도움은 될거야.

이라인가?

역시 신경쓰이는건가? 메츠가

 

(신경쓰이는건) 그 뒤의 일이다.

 

 

 

--- 그렇군 즉 너희들은

메츠를 죽일려고 한다는 것인가.

 

네, 아루스 시야를 가라앉힌 것 같은 횡포를

이 이라에서도 반복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알고 있겠지만 그녀석은 강하다.

뭐라해도 하늘의 성배다.

 

어머 같은 하늘의 성배가 있는걸

전력적으로는 동등하지 않을까

 

--- 그렇다면 좋겠지만

 

뭐

우리들의 목적은 이라를 지키는 것이지

메츠를 이기는게 아니야.

설득해서 그만둬 준다면 

그것도 좋겠지만

 

해 보도록해.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승산이 높을지도 모르지.

 

가차없는걸

 

하지만 이 남자는 메츠와 같은

마르베니의 블레이드야

그러니 그녀석에 대한걸

우리들보다 잘 알고 있을거야.

 

그렇기에 할수 있는 말 이란 것인가요

 

--- 부정은 안한다.

 

이라 왕국을 노리고있다는 정보도

마르베니에게서 들었다면 

진실이겠지.

 

헤에 아직 신용 하고 있구나

 

녀석이라면 너희들이라고 하는 장기 말을

유효하게 활용할 테니깐

 

확실히 

불확실한 정보로 우왕자왕거리고 있으면

계산에 넣을 수가 없겠죠.

 

--- 그래서 너는 이제부터 어떻할거야?

 

왕자님 일행에 참가하겠어.

그럴게 아니라면 오지도 않았어.

 

그야 그런가.

 

너희들 왕도로 갈거라면

사막을 건널 준비는 해 둔 거겠지?

 

준비라니?

 

아무것도 모르고 왕도로 갈 생각이었나?

사막열에 당해버린다.

 

사막열!? 뭐야 그건!

 

진균성의 풍토병이다. 

블레이드에게는 해가 없지만

인간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이다.

 

몰랐어---

 

나는 잊고있었어---

 

너 말이야---

메츠랑 싸우기 전에 자멸할 셈이야?

 

아하하하---

그럼 바로 준비를 하도록 해볼까

 

나와 아델과 유고

그리고 밀트와 사타히코의 분만큼 필요하네.

 

조금 돌아가는게 되겠지만

저항군 캠프에는 

약에대해 빠삭한 몬토스가 있어.

재료를 모아서

5인분의 항진균약을 만들어 달라고 하자.

 

재료로는 뭐가 필요한거야?

 

멜라닌 진(メラニンジン)과 네스트의 진액(ネストのエキス)이겠네

멜라닌 진은 이라의 초원에서 

채집할 수 있겠지

 

네스트의 진액은 소메이유・네스트(ソメイユ・ネスト)같은데서

모을 수 있을 겁니다.

 

알았어. 서둘러서 모으자!

 

 

메인스토리 퀘스트 사막을 넘을 준비(砂漠越えの準備) 가 시작된다.

다음 글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