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리, 메츠는 어디야?
그가 있을 곳이라면
그곳밖에 없어---
어디? 알려줘
모든 디바이스의 요지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디바이스
아이온---
아이온---
메츠가 이야기했던 녀석인가.
좋아 거기로 가자.
앞으로 진행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이벤트 발생
세이렌이 저렇게 많이---
진심으로 알스트를 소멸시킬 셈인가
서두르자 모두.
스토리의 분위기상 (?) 키즈나 토크는 나중에 보는 걸로 하고 우선 앞으로 진행합니다.
타이탄 격납고 (タイタン格納庫)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왼쪽에 바짝 붙어서 이동하면 전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위쪽에 잠겨있는 문이 있는 곳에 갈 때쯤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에서 스위치를 조작해서 문을 열어야 합니다.
안으로 올라가서 기동 버튼을 눌러 위로 올라가면 또다시 눈앞에 키즈나 토크 포인트가 있다.
그리고 조금 더 이동하면 격납고 격벽 제어 패널(格納庫隔壁制御パネル)이 보이는데, 패널을 조작하려고 하면
"이 문을 열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전투에 패하면 타이틀 화면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라는 최후의 전투를 시작하겠냐는 질문을 합니다. 진짜로 최종 보스이니 완벽하게 세팅을 하고 도전합시다.
메츠
개연에 늦지 않았구나. 애송이
여기는 특등석이다.
라니, 뭔가 요시츠네 같은 말투로군
요시츠네는 죽었어---
벤케이도--- 신도---
그렇겠지---
--- 그것뿐이야?
눈물을 흘리며 조사라도 고하라는 건가?
그걸로 뭐가 되지.
그 녀석들은 소멸을 바랐다.
본래의 바람대로란거다.
그렇다면---
웃으면서 보내주면 되는 거야---
메츠--- 진심이냐?
아?
그것이 진심인 거냐? 메츠
말하는 의미를 모르겠는걸
알고 있었던 거지?
그것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는 걸
마르베니로부터 주입된 것이라는 걸
그렇다면 어떻다는 거냐?
개심하라던가
시덥잖은 대사를 하진 말라고
그 말대로라고 한다면?
--- 그렇다면
얕보지 마라 애송이.
블레이드가 아루스가 된다거나
그 아루스로부터 인간이 태어난다거나---
그런 것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될 되로 되면 돼.
하지만---
그 녀석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어
무엇도 바라지 않았다.
자신이 살아가는 것 도 말이다.
그래도---
그래도 스스로의 목숨만큼은 끊지 않았다.
끊지 못했던 거라고
신---
너에게 잊히는 게
인연이 사라지는 게 슬퍼---
말은 저주다.
그 저주에 묶여있는 한은 말이다.
너무한 이야기지 않느냐.
너무한 세계잖아. 이곳은
그 세계에 너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네가 없었다면, 마르베니가 없었다면
신도 라우라도 다른 길을 걸었을 테지
훌륭하구나. 그 말 대로다.
겉멋으로 나이를 먹은 건 아니구먼 할아범
나도 너무한 존재지. 추악하고
구제할 방법이 없지.
--- 그러니까
끝을 내자고.
닿질 않는 거야?
아버지의 슬픔이. 마음이
닿을 리가 없잖아---
그것은---
나의 역할이 아니야.
이 자 --- 설마---
와라 애송이.
와라 파트너.
있는 힘을 다해서
모든 것을 꺼내 보여 보아라.
너희들의 의지를
이 세계에 서있는 의미를
초반에는 딱히 무리가 없지만 어느 정도 때리면 뒤로 빠지면서 타이탄 디바이스를 불러낸다.
이 녀석을 무시하면 골치 아파질 수도 있으니 천천히 정리하며 진행하자.
アイオーン・デバイス의 ス 정도까지(약 25~30% 정도) 체력을 줄이면 이벤트 발생.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엔 가까이 붙어야 공격이 됐었는데 나중엔 중앙쯤에서도 보스에게 공격이 돼서 회복 포트를 회수하기 편리했었다.
적당히 중앙쯤으로 빠질 수 있으면 빠져서 체력에 신경 쓰면서 싸우자.
태우게 둘까 보냐
아가씨
백호
이 정도쯤---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이래도 아직 안 보이는 거냐
디바이스를 멈춰.
메츠
보이지 않는걸
그 정도로 세계가 바뀔 거 같냐
바꿔 보이겠어.
바뀌는 거야
그걸 위해서 여기까지 온 거야.
우리들은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야.
그렇게 하는 것으로 모두가 웃을 수 있다면
생명이 이어져 간다면
그것이 나의 역할이니까다
신에게 들었어.
널 부탁한다---고
신은 사라지고 싶었던게 아니야---
너에게 생명을 이어주고 싶었던 거야
자신의 길을 보여준 너에게
그걸로 몇 명이 죽었다고 생각하지.
용서할 수 있나? 너는
용서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하지만 그것이 우리들이 있는 이 세계야
그렇다면 그 안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어.
너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서 나아온 거면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힘으로 신(神)을 베고
미래를 베어 열겠어.
서두르거라---
그때가--- 곧 눈 앞에---
다시 전투가 이어진다.
의외로 다른 전투보다 힘든 건 없었던 거 같은데... 언제나 잊지 말건 구슬 붙이기 + 체인 어택으로 대량의 대미지를 후반부에 몰아주기다.
참고 삼아 적어보자면 나의 경우는 렉스의 레벨이 66인 상태로 클리어했으니 이 이상이라면 충분히 클리어 가능할 것이다.
가자
네
이걸로 끝내겠어
그리고 나아가는 거야.
미래로
내가 할 수 있는 최후의 작별 선물이다
뒤는 맡기마---
나의 아이들이여---
즐거웠다고--- 애송이
메츠
좀 더 너를 빨리 만났다면---
여러 가지 세계가 보였었겠지---
하지만 그래도---
내가---
너의 드라이버였다면---
그러면---
기분 나쁜 소리 하지마---
나의 드라이버는 녀석이다.
그것은 그거대로---
나쁘지--- 않아---
메츠---
겨우 발견한 모양이구나
메레프님---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네---
솔직하게 부러워---
대부분의 인간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한 체
그 생을 마감하지---
나는 발견할 수 있을까---
벌써 있잖아. 너는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고 한다면
그것은 다음 세대로 넘기면 돼
그렇군
그 말 대로다---
뭐가 일어나는 거야---
이, 이것은
뭐야, 무슨 일이야?
이대로라면---
낙원 전체가 붕괴해요
뭐라고
게이트가 소실한 것으로
낙원을 유지하고 있던 힘이 사라진 거야
붕괴한 후에는 어떻게 되는 거야
이봐
여기보다 위에는 궤도 위를 주회 하거나
원심력으로 머나먼 저편으로 날아가버릴 거야
하지만---
여기보다 아래, 세계수 그 자체는 무너져
알스트로 낙하해
바 바보 같은---
그렇게 돼버리면 세계는---
무언가, 무언가 멈출 수 있는 방법은
히카리
히카리
단 한 가지---
단 한 가지 방법이 있어
여기로부터 5층 밑으로 내려간 장소에
모먼트 조정용 부스터의
제어실이 있어
부스터에 점화해서
세계수 전체를
궤도보다 위로 가속한다면---
부스터라던가 가속이라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요약하면 그곳으로 가면 어떻게든 된다는 거지?
알았어. 5층 아래지.
서두르자.
청룡 씨, 하나
뭐라고
그, 그런 거 할 수 없어요모
부탁드려요
둘에게 밖에 부탁할 수 없는 거니까---
하지만---
하나---
약속--- 이지
그 그건---
부탁해
너는---
이곳은---
배? 항구인가 이곳은?
거기서 뭘 하고 있는 거야. 히카리
제어실은---
히카리
설마---
미안해---
처음으로 거짓말해버렸네
히카리---
세계수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아이온에 남겨진 힘을 사용해
세계수 전체를 소멸시키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어.
모두는 그 탈출정을 타고
서둘러 여기서 벗어나
뭐,
남은 힘이라니---
히카리 무슨 생각인 거야.
괘, 괜찮은 거지?
세계수를 어떻게든 하면, 돌아오는 거지?
기다려
나도 그쪽에 갈게
제길 와이어가 부족해
그래
하나
하나
안되요모---
할 수 없어요모---
할 수 없다니 어째서
--- 약속인거에요모
히카리
렉스가 반드시 하나를 의지할 거라고
절대 도와주면 안 된다고---
어째서 그런 걸---
제발 부탁이야
나를 저쪽에
데려다 주기만 해도 괜찮아.
그리고 모두는 여길---
렉스---
조금만,
봐, 저기까지만 가면 되니까
렉스
하, 할아버지---
남자라면 등을 돌릴 각오도 필요하다.
어째서, 어째서
그 아이의 바람을---
이루어 주거라---
할아버지---
꼬마---
언제까지나 꼬맹이로는 있을 수 없어---
반해버린 여자의 마음
받아 주지 못하겠니.
그것이---
어른이 된다는 거야
렉스---
너희들과의 만남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형님---
히카리---
렉스
코어 크리스탈이---
이제---
혼자서도 괜찮은 거지
히카리---
히카리이이이이---
처음 뵈어요.
그리고 잘 부탁해.
렉스---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긴 나의 시간 속에서
아주 잠깐의 순간이었지만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고
그리고 반짝였어.
어두웠던 나의 앞 길을
비추어 주었어---
고마워 렉스---
나에게 빛을 줘서---
이봐---
태어나 보니 어땠어---
알고 싶어?
그건 말이지---
히카리----
렉스-
하, 할아버지---
역시 이쪽이 딱이구나
할아버지
내려간다.
모두 꽉 잡도록 해라.
운해가---
아루스가--- 없어---
그런---
모두 사라져 버린 거야?
늦어버린건가---
모루스의 땅입니다모---
세계는 폐허밖에 남지 않았다는 건가---
균열을 넘는다.
봐
아루스들이---
대지가 되어가---
그런가---
이것이 신(神)---
아니, 크라우스라는 남자가 이야기했던 세계의 재생.
할아버지---
이런 곳에 있었어---
낙원---
그렇구나---
그 말 대로구나---
드디어---
도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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