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
뭔데?
왕으로서 너에게 부탁이 있다.
보기 드문 일인걸
눈이라도 내릴려나---
라고해도 이미 내리고 있지만---
하늘의 성배의---
아니, 그 소년의 호위역을 부탁하고 싶다.
렉스 말인가?
음, 나는 그 소년의 눈동자를 믿었다.
그 빛을 잃어버릴 수는 없다.
헷---
뭐야 꽤나 빠져버렸구만
알았어. 맡겨둬.
부탁한다---
뭐, 처음부터 그럴 셈이었지만
하지만 여성이란건 무섭네요.
얌전할거같은 얼굴을 해놓고선
자신을 소멸 시키겠다라니.
그런 짓을 했다면
그 소년도 길동무로 삼게 되었을텐데
계산한거야. 전부다.
처음부터 위협이었다?
그런게 아냐
그 꼬맹이에게 코어 크리스탈을 넘겨준건
신에게 파괴된 심장의 대용으로 하기 위해서였어.
하늘의 성배의 코어에는
모든 생명의 정보가 기록 되어있어.
그걸 이용한거야.
대단한걸
그런게 가능하다니---
역시 우리들과는 다른걸
코어는 말이지. 항상 외부정보를 축적하고 있는거야
이녀석들의 상처의 연동은
같은 코어를 통한 말하자면 정보교환.
견해에 따라서는
확실히 생명이 이어져 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막상 필요하면
그것을 끊어내 버리는것도 가능하지.
그렇다는건?
디바이스에게 공격 명력을 내리기 직전에
꼬맹이에게 남은 코어를 넘길 생각이었겠지.
그걸로 꼬맹이의 심장은 완전히 재생된다.
하늘의 성배는 코어를 잃어도
잠시동안은 존재할 수 있으니까
무엇을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은 그런식으로 만들어 진거야---
신은 그것을 알고 있기에
제안을 받아들였다---
꼬맹이의 생사따위 어떻게되든 상관없어.
하지만 이녀석은 잃어버릴 수가 없었다.
그것 뿐이지.
렉스야
우선은 이야사키 마을로 돌아가자.
마을에?
설명은 도착하고나서 천천히 해줄테니
지금은 어쨌건 마을로 돌아가자.
---알았어
스킵 트래블을 이용해 이야사키 마을로 돌아가자
도착하면 마을 안쪽말고 반대쪽으로 나침반을 따라 이동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마을에 무슨 용무가?
이야사키 마을의 또 하나의 이름을 알고 있느냐?
영웅의 마을---
영웅의--- 라니
그렇다.
이야사키 마을은
이 땅으로 흘러 들어온 아델이 세운 마을이다.
대전의 후에 나는 아델에게
마을을 지킴역할을 받아 이곳에 살게되었지.
이 마을에 그런 비밀이 있었어?
무엇을 지켰다고 생각하느냐?
설마---
이쪽이다.
청룡을 따라서...(라고하지만 그냥 나침반보고) 이동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수호신님이잖아.
뭐야 그 수호신님이란건?
마을을 수호신이 모셔진 돌기둥이야.
할아버지, 여기에 뭐라도?
렉스.
받침대의 석판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보아라.
이거?
으차.
어라? 이 문장은---
그때와 똑같은 거다.
문장에 손을 대 보아라
응---
이, 이건---
이 길은 도서군의 중심부로 이어져 있지.
엘피스 영동
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그곳에 있다.
엘피스 영동---
이곳도 영동의 문도
리베라리타스의 인간만이
열수 있게 되어있다
그런가---
그래서 그때 신은 나를---
아델은 이 마을을 세웠을 때
도서군의 중심이 되는 아루스의 신체의
깊은 곳에 어떠한 것을 숨겼다.
설마 그게 지난번 이야기한 검?
어디서 누설이 된건지
하늘의 성배의 검이
여기에 있다는걸 듣게된 자들이---
지금까지 몇명이나 영동에 들어갔다
---만 돌아온 자는 없었다.
그렇게 무서운 장소인거야?
호무라와 떨어뜨리기 까지 하며 봉인한 것이다.
누구의 손에도 닿지 않게 하기 위한
장치가 되어있지.
하지만 아델은 이렇게도 말했었다
이 검을 손에 넣은 자야말로
진정한 하늘의 성배의 드라이버다 라고 말이지.
진정한 드라이버---
어떠냐 렉스?
갈거야. 나
아니, 가지 않으면 안되.
이러고 있는 사이에도 호무라와 히카리는---
각오는 된 모양이구나?
---그때 실패하지 않았다면
이런 귀찮은 짓은
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그럼---
500년 전의 싸움에서 잃어버린 것을
복원 받아 볼까
---코아가 부서져 있어도 괜찮다니
이상하지 않아? 저녀석의 몸
메츠
는 마스터 블레이드니까요
신이 만들어낸 최초의 블레이드.
우리랑 달라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거지
---그래서? 복원이라는건 어떻게 하는건데?
하늘의 성배의 코어로부터 잃어버린 정보를 받는거야
그걸로 메츠는 본래의 힘을 되찾아.
흐응
그래서
저 아이
는 어떻게 되는데?
당연히 인격은 갈기갈기
뭐--- 좋아봐야 폐인이겠지.
지독하네---
저녀석 성격좋지않은걸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
이렇게 만든건 아버지(神)다
그러니깐
너의 대신에 직접 들으러 가주마
어째서 우리들은 이런거냐 --- 라고 말이야
뭐 어찌됐건, 하늘의 성배는 나 혼자로 충분하다
그렇지 않나 파트너---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이벤트 발생
백호 왜 넘어지고 있는거야
죄, 죄송합니다
조금 전부터 현기증이 조금
너도?
카구츠치님도 입니까?
네, 저도 조금 전부터
쓰러질 정도는 아니지만
나도그래---
뭐야? 여기
절대로 이상해
어떻게 된거지?
역시인가---
할아버지, 뭔가 집히는 구석이라도 있는거야?
엘피스 영동은
블레이드의 힘을 빼았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지.
안으로 들어간 자가
돌아오지 못한 이유중 하나가 그거지.
호오---
주위의 에텔장이 희박하게 되었습니다모
그것이 원인일지도 입니다모
룩스리아의 왕궁때처럼?
그것뿐만이 아닙니다모
주변에 빛나는 입자
에텔 에너지를 흡수해 빛나고 있습니다모
힘을 얻는게 아니라
더욱 빼앗기고 있는 중 이라는 건가
성가신 이야기구만
하나는 아무렇지 않은거야?
하나라면 괜찮습니다모
기운 넘칩니다모
그런가, 인공블레이드였었지. 너는
다시 아래로 쭉 내려갑니다.
조금 세련된(?) 느낌의 뼈의 계곡 (骸の谷)이라는 돌계단처럼 보이는 곳이 나오는 데 이곳에서 이벤트 발생
(이동내 지명은 그다지 중요하진 않음)
이 앞이---
음, 여기부터 앞은 주의하면서 가는거다.
안에 들어가면
블레이드는 그 힘의 대부분을 빼앗겨 버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에너지가 떨어져
코어로 돌아가게되고
두번다시 블레이드가 될 수 없을수도 있다.
사이카 너는 여기서 지키고 있어.
어째서? 왜 나만
어째서고 뭐고,
너 자신이 가장 잘 알고있잖아?
그렇게 말하면 왕자도---
나는 근성으로 어떻게든 할거야
그럼 나도---
안된다니까
뭔가 사정이 있는거 같구나?
별거 아니야. 우리끼리 이야기야
싫어--- 절대로 싫어
그때 약속했잖아
잊어버렸다고 하지마
왕자가 간다면 나도 간다
괜찮잖아 그걸로
멋대로해---
아가씨---
괜찮아
이런곳에서 멈춰있을순 없지
백호, 그 이야기는 하지않는거다?
아--- 알겠습니다
안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
거기에 토라와 하나를 제외한
우리들의 아츠는 상당히 약화되어있어.
명심해둬라. 렉스
그렇겠지. 회복 아츠도 효과가 약할거야
크게 다친다면 거기서 끝이야.
응. 알고있어.
토라, 하나. 방패역할 잘 부탁할게
맡겨둬 형님
하나는 인공블레이드니까 완전, 전혀,
조금의 걱정도 걱정도 필요없다모---
기술의 승리다모---!
공업문명 만만세다모----
엣헴입니다모----
하하하, 기대하고 있을게
스토리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곳에서는 토라와 하나를 파티에 무조건 넣는게 좋습니다.
다른 블레이드들은 안으로 갈수록 점점 약해져서 필살기를 1까지 밖에 모으지 못하게 되니 주의합시다.
다리를 건너갈때 위에 큰 가오리(?) 같은 녀석들이 돌아다니는데 드럽게 강하니깐 주의합시다.
지금까지 해왔던거에 비해서 조금은 귀찮은 던전입니다.
전투를 최대한 피하던지. 아니면 느긋하게 정리하면서 이동하던지 취향대로 갑시다.
중간에 길찾기 애매한곳도 있는데 이건 다음글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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