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여봐요 동물의 숲 - 플레이 11일차

ZEN(ゼン) 2020. 3.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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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 캠프장에 놀러왔던 녀석이 정식으로 이사를 왔다.

새로운 이웃이 와서 나만빼고 기쁜 주민들.

 

안내소를 방문하니 대출을 해주는 너구리의 표정이 정말 진심으로 행복해보인다.

집이 2층으로 확장되고나면 리폼 서비스를 집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지붕 뿐만이 아니라 외벽, 문, 우편함도 변경이 가능한데 우편함의 경우는 일반 아이템처럼 이제 위치를 변경 시킬 수 있게 된다.

 

너굴이에게 대화를 하니 다음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한다.

오늘따라 유달리 너굴이가 행복해 보이는데, 왠지모르게 그냥 그게 불만스럽다.

 

'뭘 하면 될까?' 를 통해 너구리와 대화를 하고나면 섬의 평판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된다.

섬의 평판은 여울이에게서 들을 수 있는데 의외로 꽤나 자세한 어드바이스를 해준다.

 

 

섬의 평판이란 섬 내외의 주민들의 평가를 무작위로 모아서 5단계로 평가한다고 한다.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서는 발전도, 자연, 매력이 3가지의 밸런스가 중요한데 하나만 너무 많이 몰빵해도 좋지 않다.

(ex 나무만 너무 많으면 친절히 너무 많다고 알려준다)

 

현 시점의 평판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열심히 도트만 찍었던거 같다 (......)

 

또한 평가를 해준 내용은....딱봐도 누군지 알거같은데 (저녀석도 주민이란말인가)

친절하게 돌려까기를 해준다. 사람이적은게 매력이라는건 결국 사람을 늘려라는거다.

일단 주민 10명을 채우면서 야외 시설물을 잔뜩 깔아줘야 할거같다.

 

주민이 없으니 평가도 안오기 때문에 무엇보다 주민수를 늘리는게 우선이다.

 

캠핑장이 생겼기에 이제 아미보를 통해 손님을 초대할 수 있게 되었다.

가지고 있는 동물의 숲 관련 아미보를 너굴 포트를 통해 사용하면, 그 주민이 캠핑장으로 놀러오게 된다.

 

일단 패치를 읽어보았는데, X 모양의 눈이 귀여워서 맘에 들었는데 의외로 말투는 그다지 내취향이 아닌거 같다.

(뭐 말투는 나중에 교육이 가능하니깐...)

 

또한 여울이 아미보나 너굴이 같은 이미 있는 애들을 읽으면 어떻게 될까 싶었지만, 하루에 읽을수 있는 아미보는 하나라는 함정이 있어 확인해보지 못했다. 이 부분은 이후에 추가로 작성하도록 하겠다. (하루 한명이라 몇일 걸릴거 같다)

 

캠핑장의 텐트 안으로 가니 패치가 와있었다. (아미보로 부르면 그날 바로 온다)

마을로 오게 할려고 대화를 걸어봤지만 "여기서 살자!" 같은 선택지가 나타나지 않고 그냥 자기 할말만 하고 대화가 끊겼다.

 

이게 다야!? 못데리고 오는거야? 라면서 대화를 3~4번정도 계속 걸어보니 

갑자기 궁금하다면서 장난감차를 만들어 달라고 레시피를 준다.

 

이 장난감차를 선물하면 주민이 되는건가? 그런 퀘스트인건가?

생각하며 즉시 장난감차를 만들어 가져다 주었다. 

 

그런거 없고 그냥 고맙다면서 풍어기를 보답으로 받았다.

일단 언젠가 꼬시다보면 오겠지...라고 생각하며 이건 패스

 

일단 오늘 하루는 그동안 습득한 레시피를 싹다 만들어 마을에 하나씩 배치하며 꾸미는데 집중한다.

 

* 고순이의 옷가게는 하루만에 건설이 안되는건지... 어제 자리잡은곳에서 공사중이다.

아마 내일 오픈할거같다.

 


기타 사항

 

  • 무를 통한 대량 돈벌이

 

  어제 일이긴 한데,

  이제 슬슬 대출금의 압박이 노가다로 매워지지 않는 시기가 왔다 싶었는데, 마침 지인을 통해서 무 가격이 폭등했다고 하는 (이쪽은 날짜가 다르다) 연락을 받고 마침 일요일이니 무를 사서 이웃의 마을에 놀러가서 판매를 좀 많이(?) 했다.

  튀동숲 선배들의 조언으로 무를 사서 친구들의 마을로 가서 팔기 시작했는데......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실제로 체감해보니 돈이 들어오는 수준이 장난이 아니었다.

왜 무주식 무주식 그러는지 알거같은 같았다. 이게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한 마을에선 계속 무를 팔고 있고 한 마을에선 계속 무를 매입하니깐 돈이 끝없이 늘어났다. (물론 서로 마을을 계속해서 오가야 하는 로딩시간이 불편하긴 하지만...)

 

심지어 무를 판매하는 관련 너굴 마일리지 업적도 존재하는데 최종 업적은 10,000,000벨을 달성해야 하더라.

마음같아선 끝까지 벨을 늘리고 싶었지만 이건 달성하지 못하고 어느정도 적당히 무를 판매한 후 마무리 지었다.

(집 대출금은 값고도 남을정도가 되어 마지막 업그레이드까지 아주 쉽게 가능하게 되었다)

그것은 돈의 냄새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었으니 우리 마을 주민들 모두에게 무를 나누어 주었다.

 

+

 

그리고 오늘 무값 폭등했었던 섬의 지인에게서 온 문자.

우리동내 애플이도 썩히는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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